Crisis Communications

기업의 위기는 누군가에겐 기회입니다. 희생양을 찾고 있는 시민단체, 표를 위해 이익집단의 반대편 플랫폼을 찾는 정치인,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언론인 등등 기업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들의 리스트에는 끝이 없습니다.

기업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들 앞에서 기업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냉철한 판단과 자기 객관화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하고, 근본의 근본을 되물어 진짜 원인을 찾아낸 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객관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연락하는 일은 이런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체의 단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우선 상대방을 이해해야 합니다. 정치인, 규제당국, 시민단체, 인플루언서, 언론 등은 모두 다른 스토리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해야 긍정적인 해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작은 희생을 감수하여 장기적으로 더 큰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서 실버라이닝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결정을 돕기 위한 자문을 제공합니다.

Public/Corporate Affairs

정보가 빛의 속도로 유통되는 시대입니다. 엄청난 정보를 접하는 대중들은 너무 많은 정보를 너무 빨리 접하기 때문에 팩트의 디테일을 따지지 않습니다. 대신 쉽게 간단한 기준에 사로잡힙니다. 이 일은 나에게 이익인가/손해인가, 이 말을 하는 사람은 내편인가/아닌가, 도덕적으로 선한가/악한가.

이 이분법적 도식을 이해할 때, 그리고 누가 이 이분법을 만들고 있는지 파악할 때, 여론의 흐름에 올라타거나, 효과적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누가 키플레이어인지, 어떻게 이들에게 기업의 입장을 설명해야 하는지, 공공영역과 시민단체, 직원과 지역사회가 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려면 어떤 어젠다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 경험있는 인력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버라이닝은 넓고도 깊은 여론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고 적절한 전문가와 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런 노력들이 기업 내부에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기업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원칙을 함께 수립해 나가는 파트너입니다.

Reputation Management

인스타그램과 틱톡의 시대에 평판은 부동산과 현금 못잖은 자산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실버라이닝이 추구하는 평판 관리는 든든한 방파제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평판은 좋은 자산이지만 큰 파도를 만나면 순식간에 쓸려나가 버리기도 합니다.

실버라이닝은 급박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평판 위협에 대응하고, 나아가 이미지를 재건하여 신뢰를 회복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스스로의 입장을 정의하고 기업의 본질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돕습니다.

실버라이닝은 소셜미디어에 포위된 현대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평판 위협을 십수년간 경험하며 완화/회복/재건의 업무를 진행한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누구보다 신중한 말 한 마디, 세심한 글 한 줄의 위력을 이해하고 있다 자부합니다. 디테일이 무시되지 않도록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전 영역을 함께 관리하고 원칙과 판단 기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겠습니다.